작년부터 유튜브에 코우지 셰프님 영상을 보면서 "오마카세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알아만 보다가 직장 동료분이 일산쪽에 가성비 오마카세가 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월급나오는 주에 어머니 모시고 당장 예약해서 갔습니다. 테이블 세팅은 이렇게 되어 있고, 바 위에 절임과 소금, 와사비가 놓여있었네요. 크림 소스(?)를 올린 자완무시(일본식 계란찜) 입니다. 첫 자완무시는 오사카 초밥집에서 먹은 것인데, 이번에는 크림소스도 올라가니 특이했네요. 삶은 전복과 전복소스, 약간의 밥입니다. 전복은 소스에 찍어 먹고, 남은 소스와 밥을 섞어서 먹으라고 안내주셨어요. 전복은 단맛이 가득했고, 소스에 비벼먹은 밥도 맛있었습니다. 시작은 광어 지느러미 입니다. 소금만 찍어서 먹어봤는데, 숙성을 정말 잘하신건지 단맛이랑 감칠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