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한 평양냉면씬에 혜성처럼 등장한 냉면집 우주옥에 방문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8월 초에 가려고 했으나 일 때문에 미뤄지고, 근처에 볼일이 있어 들렸다가 관성처럼 방문했습니다. 사장님의 식당에 대한 철학이 컨셉으로 녹아져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운영 방법도 저에겐 생소한 편입니다. 낮에는 식사, 저녁에는 주점으로 운영하는 곳이며, 저녁에는 주류 주문이 필수이므로 저녁에 방문하시 분들은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여쭤보니 내장이나 우설은 각각 무침과 구이로 내주신다고 했습니다. 나중에 2차로 와서 한잔하기도 좋겠네요. "냉면 청"과 "냉면 진" 두가지 다 있었는데, 이런 타입의 냉면은 경험이 적어 안전하게 간장 베이스로 하는 "냉면진"을 주문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백김치입니다. 적당히 숙성이 되서 시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