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380
직장생활 하면서 블로그를 하다보니
출퇴근 왕복 3시간을 고려하면
집에 와서 초안쓰는것도 쉽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직장에서 사용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휴대하기는 어렵고
만약 집에 두고오면 난처하기에 구매했습니다.
브랜드: 로지텍(Logitech)
무게: 423g
가격: 3만원대
구매하면서 가장 중점으로 본건
"호환성"과 "가격" 였습니다.
아이패드로 작업을 해야되고
노트북도 같이 연결할 수 있어야 되서
동글(블루투스 연결 장치)없이도 iOS와 윈도우
모두 매끄럽게 연동되어야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가격은 착한 구성이 마음에 들더군요.
현재 마우스도 로지텍 G304를 사용하니 믿음이 가네요.
제품 옆면으로 보면 살짝 고저 차이가 있는데
디자인이 키보드 지지대 역할을 하기에
약간 경사도 있는 효과를 줍니다.
평평하면 장시간 사용 시 손목이 아프거나
키를 잘못 누를 수도 있는데
이런 디테일 하나 덕분에 다양한 효과를 주네요.
구성품은 설명서, 키보드 본체, AA 건전지 2개 입니다.
건전지는 안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뒷면의 줄을 당기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동글(블루투스 연결 장치)없이도
손쉽게 연결 가능합니다.
F1~F3 중 원하는 번호의 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으면
“Keyboard” 또는 “Keyboard K380”라고
화면에 노출됩니다.
이후에는 별도의 페어링 작업은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아침에 출근 전에 스타벅스에서 글을 쓰는데
소음도 적어서 가볍게 쓰기 좋습니다.
게다가 하단에 고무 지지대가 있어서
미끄럼방지도 되네요.
그리고 한가지 필수적으로 알아야 되는 부분인데
iOS 디바이스 사용시 한영전환은
caps lock로 하셔야 됩니다.
처음에는 적응이 안되겠지만
그래도 한영전환시에
패드에 터치를 하는거보다는 낫습니다.
최종적으로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 아이패드와 노트북 모두 동글(블루투스 연결 장치)없이도 연결할 수 있다.
- 착한 가격(3만원대 준수한 키보드)
- 아이패드 전용 키보드보다는 저렴하다
- 블루투스 세팅이 사전에 가능하다.(아이패드, 노트북 등)
- 어두운 계통 컬러가 주는 편안함(막써도 된다.)
단점
- 컴팩트함에 집중하다보니 우측에 번호키가 없는 것이 아쉽다.
- 메인 키보드보다는 간단한 워드 작업을 위한 이동용 키보드
- 블루투스 키보드 중에서는 살짝 무거운 편이다. (423g)
- Gram is kil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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